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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해지하려고요? 잠깐! 혜택 손해 없이 꺼내 쓰는 방법 있습니다.
해지하기 전에 꼭 읽어보세요!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물가 오르고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할 때, 계좌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자금을 꺼내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청년도약계좌, 중도 해지하면 어떤 손해가 생기나요?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만든 대표 정책 상품입니다.
하지만 해지 시점에 따라 정부 기여금, 세제 혜택, 신용점수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모두 사라질 수 있습니다.
유지기간 | 해지 시 손실 내용 |
3년 미만 | 정부 기여금 전액 미지급 또는 환수비과세 혜택 소멸신용점수 가점 없음 |
3년 이상 | 일부 혜택 유지 (기여금 60%까지, 비과세 유지) |
📌 즉, 가입 후 2년 만에 해지하면 그간 받은 정부 기여금과 이자 소득세 면제 혜택이 전부 무효가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신용점수 가점(+5~10점)도 사라집니다.
직장 초년생이나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에게는 이 가점 하나로도 대출 이자율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도 돈이 급하게 필요한데요?
바로 그럴 때 필요한 게 2025년부터 도입된 '부분인출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해지하지 않고도 납입 원금 일부를 꺼내 쓸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정부 혜택을 유지하면서도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부분인출 조건
- 2년 이상 유지한 계좌일 것
- 납입 원금의 40% 이내 금액 인출 가능
- 정부 기여금/비과세/신용점수 혜택 그대로 유지
예를 들어, 지금까지 1,000만 원을 납입했다면 최대 400만 원까지 꺼내 쓸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것이 ‘해지’가 아니라는 점이죠.
📌 즉, 원래 혜택은 그대로 받고, 당장 급한 돈만 유연하게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해지와 부분인출, 무엇이 더 유리할까?
💡 표를 보면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항목 | 해지 | 부분인출 |
정부 기여금 | 전액 손실 또는 60% 유지 | 그대로 유지 |
비과세 혜택 | 해지 시 과세 부과 | 유지 |
신용점수 가점 | 적용 안됨 | 2년 이상이면 적용 |
다시 가입 | 불가 | 유지 가능 |
자금 유동성 | 전액 인출 | 일부 인출 (최대 40%) |
해지는 정말 마지막 수단으로 남겨두고, 우선 부분인출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손해가 적은 방법입니다.
실제 사례
김청년 씨(27세, 직장인)는 2년간 매월 50만 원씩 청년도약계좌에 납입했고, 갑작스러운 병원비로 300만 원이 필요해졌습니다.
처음엔 해지를 고민했지만, 은행 상담을 통해 부분인출 가능 사실을 알고 해지하지 않고 해결했습니다.
📌 결과적으로:
- 정부 기여금 계속 적립
- 신용점수 가점 +10점 유지
- 세금 없음
- 필요했던 자금 300만 원도 확보
이처럼 해지 대신 부분인출을 선택하면 청년도약계좌의 본래 목적도 유지하고, 급한 상황도 무리 없이 넘길 수 있습니다.
결론: 해지보다 부분인출이 정답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적금이 아닙니다.
정부가 직접 기여금을 지원하는 유일한 정책형 금융 상품이며, 5년간 유지 시에는 최대 1,800만 원 이상의 혜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자금이 필요하더라도 단지 그 이유만으로 해지하는 것은 너무 큰 손실입니다.
2년만 유지했다면, 이제는 일부 금액을 꺼내 쓸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